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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모든 것/커피 +

커피의 기초 - 커피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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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커피에 대한 글을 많이 적은 것 같은데 아주 기초적인 " 커피나무 "에 대한 글은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커피의 기초인 커피나무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순서가 늦은감이 있지만 그래도 지금이라도 적어 볼게요...

 

 

 

 

커피를 처음 발견 한시기는요...

 

처음 커피를 발견한 시기는 600~800년경 에티오피아 남서쪽 카파 주에서 양을 치던 양치기가 발견하였다고 전해 내려지고 있습니다. 양들이 근처에서 자라는 커피나무의 열매를 먹고 흥분하는 것을 본 양치기는 열매를 먹어 보았는데, 그 결과 이 열매를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잠이 깨는 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양치기는 이 사실을 선교사들에게 알려줬고 그 후 커피가 전파되었다고 합니다.

 

 

 

커피나무는요...

 

커피 속의 식물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열대지방에 약 40종이 자라지만 그중  코페아 아라비카(Coffea Arabica)와 코페아 카네포라(Coffea Canephora)를 커피 2대 원종이라고 부릅니다.

아라비카(Arabica) - 마일드 , 브라질 - 콜롬비아 , 탄지 나아, 코스타리카 

 

로브스타(Robusta) - 인도네시아, 베트남

 

코페아 아라비카는 세계 커피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원산지는 에티오피아입니다. 보통 아라비카 커피로 부르며 주로 고지대에서 재배되고, 카페인 함량은 1.4% 정도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재배 조건이 까다로우며 병충해에 취약하지만,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코페아 카네포라는 흔히 로부스타라고 부르며 원산지는 아프리카 콩고가 입니다. 아라비카에 비해 저지대에서도 잘 자라고 병충해에 강하지만 맛과 향이 떨어져 주로 블랜딩 커피나 인스턴트커피의 재료로 많이 쓰여집니다. 카페인 함량은 아라비카보다 2배 정도 높다고 합니다.

 

커피나무는 적도를 중심으로 남·북위 25도 사이의 열대 지역에서 생산되며 이 지역을 커피 벨트 또는 커피 존이라고 부릅니다. 아라비카는 까다로운 재배조건을 갖고 있는데 평균 기온은 15~24도 정도가 적합하며, 우기와 건기의 또렷한 구분이 필요하 빈다.  또한, 유기질이 풍부하고 배수가 잘 되는 화산재 토양, 적당한 햇빛, 800m 이상의 고지대일수록 좋다고 합니다. 반면, 집중호우나 강한 바람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로부스타는 24~30도 정도의 기온만 유지하면 600m 이하의 웬만한 기후와 토양에서도 경작될 수 있다고 합니다. 병충해에도 강하여 아라비카보다 재배조건이 덜 까다로운 편에 속하지만 품질이 떨어져 가격이 저렴합니다. 커피나무는 그대로 두면 10m 이상까지 자라기 때문에 필요 이상의 영양분을 소모하여 빨리 노쇠할 수 있어  5~7년 주기로 가지치기를 해야 안정된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커피나무 잎은 가지나 줄기에서 마주나고, 긴 타원 모양이며 두껍고 가장자리가 물결모양입니다.  잎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납니다. 커피나무꽃은 흰색이고 향기가 있으며 잎겨드랑이에 3~7개씩 모여 달리고, 화관은 지름이 1㎝이고 통 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집니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입니다.
꽃이 떨어지면 그 자리에 열매가 맺고 6월~11개월 정도면 익는데 이것을 커피체리(Coffee Cherry)라고 합니다. 체리 안에는 생두 두 쪽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커피나무가 재배되는 곳이 있다고는 들었는데 확실히 아직 보지를 못했네요.. 커피 모종은 본 적이 있지만... 기회가 된다면 커피나무를 직접 한번 보고 싶네요.. 늘 마시기만 하던 커피나무를 직접본 다면 정말 신기할 것 같습니다. 자주 먹는 과일이나 야채처럼 커피나무도 재배를 하려면 사람 손이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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