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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라퍼의 일상/카페 갔다왔어요.~

부산무인카페 - 강서구카페 - 꽃마루 무인카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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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요즘 외출들을 잘 못하고 있는데 주말을 그냥 보낼 수 없어서......  오늘날씨가 너무 좋아서.. 정말 가을 날씨여서......급으로 검색해서 다녀온 부산 근교에 있는 카페입니다. 김해공항 근처에 있는 무인카페 "꽃마루 무인카페"에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근처에 있는 주차장에 하시고 걸어서 가시면 됩니다. 저희 카페주변 길에 주차하고 들어 갔습니다.

근처에 주차장이 많이 있습니다.


https://goo.gl/maps/iU3XNYuwGDvKQanK8 

 

꽃마루 무인카페

카페 · 대저2동 2109

www.google.com

 

부산근교에 힐링하기 좋은 카페... " 꽃마루 "


김해 공항길을 따라가다 보면 공항 맞은편에 카페가 보입니다. 공항에서 유턴을 해서 카페 뒤쪽으로 들어 오시면 주차장이 있습니다. 저희 주말이어서 카페 오는 길에 골목길에 차가 주차되어 있어서 그쪽에 주차를 하고 걸어왔습니다.

 

 

 

 

 

처음 느낌이 공항 근처에 이런 카페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인 듯 보였습니다. 바로 옆 건물에는 사장님이작업 하시 는 공방이더라고요.. 한지공예와 도자기 공예를 작업 하시는 작업실 겸, 집인 듯 보였습니다. 사장님이 정원 을 아주 정성스럽게 잘 가꿔놓으셔서 깔끔하고 예뻤 습니다.

 

 

 

 

일반 가정집처럼 생긴 주택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장료를 내는 곳이 있습니다. 카드결제 또는 현금 으로 결제해 주시면 됩니다. 입장료는 1인당 5,000 원입니다. 저희는 4명이니 20,000만 원을 현금이니 까 현금함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신발을 벗고 슬리퍼 를 신고 들어 가시면 됩니다.

 

 

 

 

카페에 들어선 첫 느낌은 따뜻한 가정집? 에 들어온 느낌이 이었습니다. 도자기공방이어서 그런지 도자기 작품들이 많아 보였고요, 군데군데 사장님의 손길이 잘 묻어나 있는 듯 보였습니다.

 

 

 

 

각종 몸에 좋은 우리 차? 꽃차들이 종류별로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다 볶아 놓으셔다고 하더라고요.. 그 옆에는 커피메이커에 아메리카노가 내려져 있어 그대로 잔에 부어서 마셔도 되더라고요...

각종 접시며 컵 등이 많이 진열되어 있어서 사용하기 편하였습니다. 무인카페라서 직접 차도 끓여야 하고 세팅이며 마지막 설거지까지 다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일회용 컵들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계신 다는.

 

 

 

 

 원두가 있어서 직접 핸드드립 해서 내려 마셔도 되는데 여기서는 커피가 아닌 차를 마실 목적 이므로 커피는 패스 ㅋㅋ 각종 달달한 봉지 커피들도 많이 있고, 주전부리인 과자랑 사탕도 있어서 너무 좋았 습니다. 특히 두부과자 여기서 먹어보고 팬이 되었 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시원한 음료들이 들어있었는데요, 오미자차, 모과 차등 등 몸에 좋은 차들과 더치커피, 각종 잼 종류들로 가득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냉동실 안에 식빵이 있었습니다. 잼이 맛있어 보였지 만 밥을 먹고 온 상태여서 배가 부르므로 다음 기회에 오게 되면 맛을 보는 걸로...

 

 

 

 

저는 좌식이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여기에 앉고 싶었지만.. 다수결에 따라야 하므로 보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다녀간 사람들이 글도 적어서 붙여 놓았더라고요.. 저희 중 한 명이 차를 마시면서 저기에 붙이는 걸 적지 않을까 싶네요

 

 

 

 

차 마시기 전 찬찬히 카페 구경을 했어요.. 한지의 조명하며, 그림 하며... 테이블 하나하나... 너무 예쁘게 사장님이 잘 가꾸어 놓으신 것 같아서 머물다가 가는 사람들이 힐링이 되는 곳 같아요.

 

 

 

 

노란 꽃잎의 회화 차와 다른한개의 차를 섞어서 우려낸 차인데... 이름이... 사장님께 여쭤보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고, 직접 차도 준비해 주셔어요... 너무너무 감사함이.... 차 하나하나를 사장님이 직접 볶으시고 만드신 거라고 하니 그 정성이 너무 감동이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맛도 다른 차 보다 찐한 맛이었습니다. 꽃잎차 추천드려요...

맛있어서 몇 번이고 계속 우려먹었습니다.

 

 

 

 

맛있는 차와 주전부리를 먹으며 저희도 흔적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볼펜과 메모지가 옆에 있어서 즉석에서.....

 

김해공항 근처에 이런 카페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와보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카페 자체의 편안함이 좋았고, 공간이 주는 편안함이 좋았습니다. 정말 너무 편안해서 잠시 눈을 감고 한숨 자고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외출하는 것이 조금은 조심스럽지만, 잠시 힐링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맛있는 먹거리와 음악이 흐르는 도시 속의 힐링 공간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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