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밀면맛집 - 개금밀면 -

 

코로나가 쉽게 가실 질 않네요... 외출도 힘들고 음식점도 가기 힘들고.....

볼일이 있어 나간길에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조금 그러하지만... 먹고는 살아야 하므로... 마침 근처에 밀면집이 있어서 오늘 점심은 밀면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연도엔 처음 간 "개금 밀면" 집입니다. 여름엔 줄이 너무 많아서 엄두로 못 내어 못 먹었던 밀면을 오늘 먹기로... 시간도 점심시간이 훨 지났으니까 사람이 없을 것 같으므로.... 가벼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으므로 근처에 주차하시고 가셔야 합니다. 시장 골목 안쪽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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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o.gl/maps/HLnbUEnnLKWKbzSy8 

(주)원조개금밀면

부산3대 밀면집 중 한 곳 " 원조 개금 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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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금 시장 안쪽에 있어서 처음 가시는 분들은 아마 찾기 어려울 수도 있을 거예요..

개금 시장 위쪽 농협근처에 길거리 공영주차장에 차를 주차하시고 개금시장 안쪽 골목 안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정말 오랜만에 온 거 같은데.. 무언가 모르게 많이 변한 느낌? 시끌벅적할 때 오다가 조용할 때 와서 그런지 많이 달라 보였습니다. 여름도 지나고 시간도 점심시간 훨씬 지난 시간인 3시다 되어 가서 그런지 정말 조용했습니다.

 

 

매장 안으로 들어가니... 분위기가... 그냥 달라진 느낌이었습니다. 매장이 월래 넓고 2층도 있는데 2층은 아예 막아 버리고 1층 홀도 안쪽은 막아버리고 주방 포함 조금만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저희는 야외? 자리에 앉기로 했습니다. 입구에 테이프를 보니 기분이 묘함이.... 개금 밀면은 모두 셀프입니다. 주문도 기계로 하고 물, 육수 모든 게 셀프입니다. 다 먹은 뒤 그릇과 음식들도 다 알아서 치우셔야 합니다.

 

 

저희는 물밀면(중) 하나, 비빔밀면(중) 하나와 고명으로 고기와 회고명을 주문하였다는... 매장 사람들은 많이 없지만 음식이 은근히 늦게 나왔어요.. 배달 주문이 많아서 그런가... 여하튼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예전에 먹던 밀면의 비주얼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더라고요.. 먹기 전 고명을 다 넣고... 가위로 자르고...

 

 

먼저 비빔을 먹었는데요, 고명까지 다 넣어 보니 양이 엄청 많아 보였습니다. 과연 두 명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만두까지 시켰으면 어마어마했을 듯....... 양념을 비비고 가위로 자르고 한입 먹으니  달콤하니 역시 예전에 먹던 그 밀면 맛이 맞았습니다.  비빔밀면에 고기 고명과 회고명 얹어서 먹으니 맛이 두배 더 맛있는 듯..  말없이 밀면만 흡힙했다는... 육수는 사진으로 못 찍었는데 따뜻한 육수와 함께 드시면 더 맛있어요.~~~

 

개금밀면 -비빔밀면 -

 

비빔 먹으면서 물도 같이 먹어야 되는데 비빔이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순식간에 다 먹어서.. 비빔밀면 다 먹고 물을 먹으니 또 다른 맛이.. 물밀면에 양념이 된 회고명을 넣어서 먹으니 다른 양념을 따로 안 넣어 먹어도 간이 되더라고요..

 

개금밀면 - 물밀면 -

 

비빔은 비빔대로 맛있고 물은 물대로 맛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고명과 함께 먹으니 씹히는 맛이 더해져서 더 맛있는것 같아요. 물론 본그대로의 맛도 맛있지만 저는 고명과 함께 먹는게 더 맛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제 입맛에는 물보다는 비빔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이유는? 없습니다. 달콤한 맛이 있어서 맛있는것 같아요.

 

개금 밀면 오랜만에 가니 좋았습니다. 예전에 먹던 맛도 느끼고.. 여름에 오면 기다리는 사람이 많아서 오래 대기해야 되는데 여름이 지나서 오니 안기다려도 되니 좋았습니다. 전에 포장은 해갔던 적이 있는데 배달도 된다고 하니 좋은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배달시켜 먹어보기로.~~~~

 

어디서 보니까 밀면, 냉면이 겨울 음식이라는 말을 보았습니다. 밀면은 뭐 사계절 내내 먹어도 맛있는 음식 중 하나인 것 같아요.~ 개금 밀면 한번 드셔 보세요.~ 코로나이니까 배달이나 포장으로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