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것저것들

부산힐링하기 좋은 곳 - 계곡이 있는곳 , 백양산 나들숲길

반응형

 

코로나 인해 외출하기 어려운 요즘.. 깝깝해서 코에 바람은 쇠고 오고 싶어서 고민하던 중 야외로 나가보았습니다.

말은 많이 들어 봤지만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곳인데 계곡도 있고 산책길도 있는 곳이 있어서 가면 좋겠다 싶어서 가보았습니다. 올여름을 위한 사전 탐사를 ㅋㅋㅋㅋ오래된 사람들만 알고 있다는 곳이라는데요, 이름은 딱히 없고 당감동 사람들은 폭포수 있는 곳이 라고 알고 있더군요..

 

 

 

 

 

 

 

도심 속 계곡 , 도심 속 힐링 백양산 나들이숲길 

 

 

 

버스를 타면 당감 주공아파트 맞은편 백양터널 입구 쪽에 내려서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자동차를 타고 오시면 주차장은 따로 없고 갓길에 주차해 주시고 가시면 됩니다. 택시가 많이 주차하고 쉬고 가더라고요..

 

등산로 입구에 해충 기피제가 보입니다. 먼저 뿌리고 올라가면 벌레가 안물고 좋더라고요..

저는 살짝 뿌리고 올라갔습니다.

조금만 올라가니 물이 고인 계곡이 보였습니다. 어찌나 신기하던지... 말로만 듣던.....

길이 생각보다 잘되어 있어서 올라가는데 힘들지 않았습니다. 폭포수가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열심히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계곡물이 흐르니 보기도 좋고 물과 함께 걷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열심히 올라가다 보니 정자가 보이더라고요.. 잠시 쉬어 가기로...

마실수는 없지만 약수터도 있고, 정자도 있어서 쉬고 가긴에 좋았어요...

좀 더 뒤로 가면 운동기구가 있어서 운동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셔 습니다. 맞은편에 나무가 보였는데 얼핏 봐도 오래된 나무로 크기 웅장해 보였습니다. 나무가 주는 편안함이 있는 듯....

좀 더 올라가도 되지만 저희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 정도만 올라가고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내려오는 길에 보니 소원성취? 돌담이 보였습니다. 저희도 돌 하나 올리고... 오랜만에 보는 돌담이어서 즐거웠습니다.

폭포수가 있는 걸로 알았는데 물어보니 폭포수는 없고 계곡만 있다고 합니다. 실망을..... 그래도 힘들 내어 내려가 보기로... 이번엔 계곡물이 흐르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물 따라.. 졸졸졸~~ 여름이면 발 담그고 놀면 좋겠더라고요.. 아쉽지만 손이라도 담그고.... 먹을 것 사 와서 정자에서 먹으면서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하면 정말 좋겠더라고요... 올여름에는 여기서 물놀이하는 걸로.ㅋㅋㅋㅋ

코로나 때문에 어디 들어가는 것은 꺼려지는데 야외는 그나마 좋은 듯싶어요.. 가까운 야외 한번 나가보세요.~~

반응형